유방암 검사를 하다가 갑자기 '물혹이 보인다'는 말을 들으면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혹시 암인가요?”, “이거 짜야 하나요?”, “수술해야 하나요?” 많은 분들이 같은 고민을 하시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유방에 생긴 물혹(낭종)은 대부분 양성(비암성)이며, 특별한 치료 없이도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유방 낭종이란?
유방 낭종은 유방조직 내에 액체가 차 있는 작은 주머니를 말합니다. 만져보면 동그랗고 말랑하거나, 눌렀을 때 살짝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어요. 이 낭종은 매우 흔하며, 특히 30~50대 여성에게 자주 발견됩니다. 폐경 전 호르몬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 낭종은 왜 생길까?
- 호르몬 변화: 월경 주기에 따른 여성호르몬의 증감은 유선조직에 영향을 주어 낭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유관(乳管) 폐쇄: 유즙이나 분비물이 배출되지 않고 고이면서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 유방조직의 노화: 조직의 구조 변화로 인해 액체가 고이게 되면서 낭종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 물혹, 짜야 하나요?
많은 분들이 “고름처럼 짜면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시지만, 절대 스스로 짜서는 안 됩니다. 유방 낭종은 피부에 있는 여드름이나 종기와 다릅니다. 안쪽에 형성된 주머니 구조를 손으로 누르면 주변 조직만 손상되고, 염증이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크기가 크거나 통증이 있는 낭종은 병원에서 가느다란 주사기로 액체를 뽑는 '세침 흡인술'로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시술 후 통증이 줄고, 혹도 사라질 수 있어요.
🧘♀️ 무조건 치료가 필요한 건가요?
대부분의 유방 낭종은 치료 없이도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관찰만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경우는 수술이나 시술 없이 지켜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는 경우
- 월경 주기에 따라 커졌다 작아지는 패턴이 보이는 경우
- 초음파 소견상 악성 징후가 없는 경우
다만, 급격히 커지거나, 단단해지고,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 낭종, 다시 생길 수도 있나요?
네, 유방 낭종은 한 번 생겼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재발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호르몬 변화가 지속되는 폐경 전 여성은 낭종이 반복적으로 생기기도 합니다. 이 경우엔 주기적인 유방 초음파 검사를 통해 변화 양상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낭종이 있어도 유방암 위험이 높아지나요?
대부분의 단순한 낭종은 유방암 위험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일부 복합 낭종이나 복벽이 불규칙한 낭종은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와 전문의의 소견이 중요합니다.
💡 생활 습관으로 예방 가능할까?
유방 낭종을 100% 막을 수는 없지만, 아래와 같은 생활 습관은 유방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카페인 섭취 줄이기: 일부 연구에선 커피, 초콜릿 등 카페인이 낭종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 지방 섭취 줄이고, 식물성 식단 늘리기
- 정기적인 유방 자가검진과 초음파 검사
- 스트레스 관리와 규칙적인 수면
✅ 결론
유방에 낭종이 있다고 해서 너무 불안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 양성이며, 특별한 조치 없이도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낭종이 반복되거나 크기 변화가 있다면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를 통해 변화 여부를 체크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기검진입니다. 혹시 모를 이상 소견을 조기에 발견하고, 불필요한 걱정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유방 검진은 정기적으로 받으세요.
※ 본 글은 의료 조언이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실제 건강 상태는 반드시 전문가의 진료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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